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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롯데 김준태.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롯데 김준태. / dreamer@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안방 마님’의 알토란 활약에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파워볼실시간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의 고민거리 중 하나는 주전 포수 찾기였다. 2017년 시즌 종료 후 강민호가 FA 자격을 얻고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가운데 주전으로 치고 올라오는 선수가 없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와의 트레이드로 투수 장시환을 내주고 포수 지성준을 받았지만, 해법이 되지 않았다. 야심차게 영입했던 지성준은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면서 개막전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여기에 미성년자 강제추행 의혹 등 부적절한 사생활 문제로 KBO 상벌위원회의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까지 받았다.

일단 롯데는 개막전부터 정보근과 김준태로 포수진을 꾸렸다. 둘은 비슷하게 마스크를 나눠쓰며 롯데의 전반기 +5할 승률에 기여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김준태가 강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7일 두산전에서 김준태는 첫 세 타석에서는 볼넷을 잇따라 골라냈고, 8회에는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7-4로 앞선 9회초에는 시즌 두 번째 홈런을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일 두산전에서도 김준태의 활약은 돋보였다. 경기는 1-1 6회 강우콜드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김준태는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과시했다. 3회초 2루타를 때려냈고, 0-1로 지고 있던 5회 주자 1루에서는 안타를 치며 동점의 발판을 놓았다.

허문회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허 감독은 “7일 경기에서는 출루나 외야 희생플라이, 9회에는 홈런까지 나왔다”고 짚으며 “지금까지 (김)준태가 해왔던 것이 이 경기에 나타났다”고 미소를 지었다.

포수로서의 능력에도 합격점이 내려졌다. 허문회 감독은 “볼 배합이라든지 포수로서의 모습도 좋은 것 같다”라며 “기대되는 선수다. 앞으로도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bellstop@osen.co.kr

[스포츠경향]

롯데 아드리안 샘슨. 연합뉴스
롯데 아드리안 샘슨. 연합뉴스

롯데 아드리안 샘슨(29)이 복귀전을 치른다.

샘슨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파워볼사이트

지난달 21일 SK전 이후 19일 만에 선발 등판이다. 샘슨은 당시 경기에서 3.1이닝 1실점을 기록 한 뒤 강판됐다. 당시 오른쪽 내전근 부분에 통증을 호소했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을 털어낸 샘슨은 지난 2일 NC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등판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샘슨의 복귀전 날짜가 잡혔다. 샘슨이 로테이션으로 복귀하면서 선발 자원이었던 장원삼이 롱릴리프로 보직을 변경하게 된다.

올시즌 롯데는 또 다른 외인 투수인 댄 스트레일리의 활약에 웃고 있다.

스트레일리는 8일 현재 17경기에서 6승3패 평균자책 1.99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부문 리그 2위, 삼진 부문 1위(111개), 이닝 부문 3위(108.2이닝), WHIP(이닝당 출루 허용율) 2위(0.97), 피안타율 2위(0.204) 등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샘슨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아버지의 부친상으로 미국을 다녀오면서 시즌 개막이 늦었던 그는 5월28일 삼성전에서야 첫 경기를 치렀다. 당시 3.1이닝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첫 승리는 3경기만에 나왔다. 6월9일 한화전에서 6.2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이후에는 승패를 반복하는 패턴을 보였다. 올 시즌 샘슨에게 연승은 한 차례도 없었다.

샘슨에게 두산은 처음으로 마주하는 상대다. 잠실구장에서는 지난 6월14일 LG전 때 5.1이닝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쓴 기억이 있다.

최근 롯데는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8월 들어서 5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타선의 힘도 매서웠지만 마운드가 기본적으로 바탕이 된 덕분이었다. 이 기간 동안 선발진의 평균자책은 6경기 2.43으로 같은 기간 10개 구단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자랑했다. 이제는 샘슨이 이어가야 할 때다.

한편 두산에서는 이승진이 선발로 등판한다. 이승진은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 13.50을 기록 중이다. 롯데와는 시즌 첫 맞대결이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피를로 새 유벤투스 감독  캡처=유벤투스 구단 SNS
피를로 새 유벤투스 감독 캡처=유벤투스 구단 SNS
선수 시절 피를로     로이터연합뉴스
선수 시절 피를로 로이터연합뉴스
호날두와 사리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호날두와 사리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호날두  AP연합뉴스
호날두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유벤투스(이탈리아)의 결정은 빨랐다. 사리(61)를 경질한 유벤투스 구단은 팀의 레전드 출신 안드레아 피를로(41)를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FX마진거래

파격적인 행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유벤투스 구단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 1~2차전 합계서 원정골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한 후 사리 감독을 경질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9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렸지만 계약 1년 만에 사리 감독과 작별했다. 그리고 속전속결로 1군 감독 경험이 없는 피를로를 사령탑에 앉혔다. 계약 기간은 2년.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벤치에 데뷔하는 피를로가 경험이 풍부한 우리 스쿼드를 새로운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피를로는 7월 30일 유벤투스 U-23팀 감독으로 결정된 후 10일 만에 1군 감독으로 올라오게 됐다. 유벤투스 구단은 리옹전에 앞서 사리 감독 경질 결정했다고 한다. 유벤투스 경영진은 사리 감독 경질 이후 돌았던 포체티노(전 토트넘 감독), 지단(현 레알 마드리드 감독) 등의 하마평을 피를로 선임으로 빠르게 잠재웠다.

피를로는 복잡한 설명이 필요없는 이탈리아와 유벤투스를 대표하는 레전드 출신이다. 2006년 독일월드컵 때 이탈리아 우승 주역이다. ‘중원 사령관’으로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싱력, 프리킥 솜씨로 한 시대를 풍미한 ‘마에스트로’였다. A매치 116경기에 출전했다. 유벤투스에서 4년을 뛰면서 4번 리그 정상에 올랐다. 앞서 AC밀란에서 2번 리그 우승과 2번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2017년 MLS 뉴욕시티에서 선수 은퇴했다. 피를로 감독 선임에 관여한 유벤투스 파비오 파라티치 기술이사는 “피를로를 결정한 건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는 우리 팀에서 뛰었고, 이 팀의 모든 사람들과 항상 연락했다. 그는 위대해질 수 있는 운명을 갖고 있다. 선수로 그렇게 했고, 감독으로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유벤투스 U-23팀 감독으로 선임된 후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과 같은 여정을 걷고 싶다”고 했다. 레전드 출신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의 2군팀,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 2군팀을 이끈 후 1군 사령탑으로 올라왔다. 피를로는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 나에게 올바른 결정의 시작이다”고 했었다.

경험이 부족한 피를로 감독이 스타 군단 유벤투스를 어떻게 이끌 지는 지금으로선 속단하기 이르다. 당장 팀의 최고참 골키퍼 부폰(42)이 피를로 감독 보다 한 살 많다. 자존심이 강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와는 6세 차이다. 호날두는 사리 감독과 몇차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교체 과정에서 불만을 공공연히 드러내기도 했다. 피를로가 팀의 핵심인 호날두와 어떤 ‘궁합’을 보일 지는 향후 유벤투스 행보에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게 분명하다. 호날두는 최근 자신의 SNS 메시지를 통해 “짧은 휴식 기간 동안 우리 미래와 더 강해지기 위해 최고의 결정들이 내려질 것이다”고 말했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바르셀로나가 가볍게 8강행을 확정 지었다.

바르셀로나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누 캄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 나폴리를 3-1로 격파했다.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에서 4-2로 앞서며 8강행에 성공했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테어 슈테겐(GK), 세메두, 랑글레, 로베르토, 알바, 피케, 라키티치, 더 용, 그리즈만, 수아레스, 메시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나폴리는 오스피나(GK), 실바 두아르테, 디 로렌조, 마놀라스, 쿨리발리, 뎀메, 지엘린스키, 루이즈, 인시녜, 카예혼, 메르텐스가 선발로 나섰다.

바르셀로나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키티치의 크로스를 랑글레가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바르셀로나에 1-0 리드를 안겼다. 기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점유율을 높이며 나폴리를 압박했다.

나폴리는 세트피스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적절하게 나폴리의 공격을 차단하며 기회를 엿봤다. 전반 22분 바르셀로나의 추가골이 터졌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수비 4명을 뚫고 환상적인 득점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나폴리는 전반 중반부터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다. 전반 30분 메시의 멀티골이 터졌다. 수아레스의 슈팅이 선방에 막히자 더 용이 메시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메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메시의 핸드볼 파울을 선언하며 득점이 취소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전반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나폴리를 몰아붙였다. 추가시간 1분엔 메시가 얻어낸 PK를 수아레스가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3-0이 됐다. 나폴리도 물러서지 않았다. PK를 얻어낸 나폴리는 키커로 나선 인시녜가 마무리하며 만회골을 터뜨렸다. 주어진 추가시간이 모두 흘렀고 전반전은 바르셀로나가 3-1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됐다. 전열을 가다듬은 나폴리는 선 굵은 축구를 구사하며 기회를 엿봤다. 후반 7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로 기회를 창출한 나폴리는 인시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테어 슈테겐 품에 안겼다.

바르셀로나는 강한 전방 압박으로 나폴리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후반 20분 그리즈만의 롱 패스를 메시가 몸을 날려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급해진 나폴리는 라인을 올려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중원에서부터 커팅을 시도하는 바르셀로나 수비에 막히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주어진 추가시간이 모두 흐르며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3-1 승리로 끝났다.

[인터풋볼=대구] 윤효용 기자 =김보경이 전북 라커룸 상황을 전했다. 울산이 이번 라운드 비기자 선수들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전북 현대는 8일 저녁 8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에서 대구FC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전북은 1위 울산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전북은 이날 김보경의 활약으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김보경은 전반 30분 깜짝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고, 이어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로 들어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전북의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 전까지만 해도 13경기 동안 무득점으로 부진을 겪었던 김보경이었지만 지난 포항 전을 기점으로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김보경은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지만 선수들이나 코치들이 편하게 하라고 많이 말해줬다. 나는 원래 골을 많이 넣는 선수가 아니다. 경기력적인 부분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 보이자는 마음을 가졌다. 그러다보니 골이 터질 때가 돼서 터진 거 같다”며 오랜 부진을 벗어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김보경의 활약에 대해 “관중들이 들어오니까 골을 넣고 있다. 큰 경기에 강한 선수”라며 농담을 섞은 칭찬을 남겼다. 이에 김보경은 “선수들도 장난 삼아 ‘오늘 경기도 네가 해줘라’라고 말했다. 코칭스태프도 나에게 굉장히 주문을 많이 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좋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오시면서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더 강해졌다”고 답했다. 

전북은 이날 승점 3점을 챙기며 울산과 승점을 1점 차로 줄였다. 양 팀이 연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울산이 이번 라운드에서 수원을 상대로 골을 넣지 못하며 비겼고, 전북에 다시 찬스가 왔다. 김보경은 “전북에 있는 선수들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승점이 3점 차이가 난다고 해도 선수들은 오히려 더 편하게 경기에 임하는 거 같다. 울산도 계속 이길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울산전까지 연승을 이어가자고 말하고 있었다. 근데 오늘 울산이 비겼다. 선수들도 이에 많이 놀랐던 거 같다”며 라커룸 상황을 전했다. 

구스타보와 바로우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미드필더로서 앞쪽에 좋은 선수들이 있다는 것은 굉장히 공을 더 편하게 찰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다. 그 선수들 개인 기량도 믿을 수 있는 선수들인데, 경기력도 좋다. 요즘 (이)승기 형이나 (손)준호도 저를 서포트를 많이 해주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오늘 경기를 잘 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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