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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예방법 따른 의무사항이자 국민 보호 위한 방역전략 수단”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대응..수사·손해배상청구도 진행”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15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15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정부는 8·15 광화문 시위 참가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치료비를 자기부담 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에 대해 “입원치료비용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총 40만131명의 동의를 받은 ‘8·15 광화문 시위 참가 확진자 자비 치료 촉구’ 청원 답변자로 나서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의무사항이자,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역전략 수단”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강 차관은 “확진자의 경우 관련 입원치료비용에 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된다”라며 “이후 입원치료비용 중 환자 본인부담금에 대해서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하여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의 입원치료비용을 지원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가 많은 반면 전파력은 그간에 알려진 여타 감염병보다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거나, 미세한 증상이라도 발현될 경우 적극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지름길”이라며 “입원치료비용이나 격리조치, 사회적 낙인 등에 대한 부담으로 검사나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을 가능성을 고려해 입원치료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해외 주요 기관에서는 우리나라가 강력한 봉쇄조치 없이도 환자 발생수준을 잘 억제하면서 경제도 잘 이끌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라며 “이는 우리나라의 3T 방역전략, 즉 대규모 검사(Test)-신속한 역학조사(Trace)-조기 격리 및 치료(Treatment)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에 대한 입원치료비용 지원은 우리나라의 3T 방역전략 성공의 중요한 축”이라며 입원치료비용을 지원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 차관은 “정부는 8·15 광복절 집회 관련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다”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집회 참가자 중 위법사항이 확인되는 사람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발조치를 하고, 고발 대상자에 대한 경찰 당국의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차원의 위법행위를 넘어서 주변으로 감염병을 확산시키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 경우는 민법에 따라 손해배상청구도 진행하고 있다”라며 “현재 서울을 비롯한 5개 지자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8.15 광복절 집회를 포함하여 코로나19 관련 각종 위법행위로 인해 발생한 비용에 대해 손해배상청구를 제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순간의 방심과 일탈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을 기억하면서 우리 모두가 사회적 연대 의식을 가지고 불필요한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ilverpaper@news1.kr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러시아 극동에서 밀물에 휩쓸려 해변에 고립된 벨루가 3마리가 현지 비상 당국에 의해 구조돼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해안에 고립된 벨루가 성체와 새끼의 모습.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비상사태부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화 금지]
해안에 고립된 벨루가 성체와 새끼의 모습.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비상사태부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화 금지]

16일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 30분께 오호츠크해에 접한 하바롭스크주(州) 북부 추미칸 지역 해변에 벨루가가 고립돼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파워볼

현장에 출동한 비상사태부 지원들은 벨루가 성체 2마리와 새끼 1마리를 발견했다.

벨루가 3마리는 발견 당시 힘겹게 숨을 내쉬고 있었으며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도 않았다.

벨루가 1마리는 무언가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었다.

해안에 고립된 벨루가 성체와 새끼의 모습.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비상사태부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화 금지]
해안에 고립된 벨루가 성체와 새끼의 모습.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비상사태부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화 금지]

비상사태부 직원들은 밀렵꾼으로부터 벨루가를 보호하는 동시에 피부와 눈에 물을 계속 부어서 탈수를 피하도록 했다.파워사다리

이들은 급격히 낮아진 날씨에 동사하지 않도록 새끼에게는 따뜻한 헝겊을 덮어주는 등 벨루가 3마리를 정성껏 돌봤다.

한밤중 바닷물이 해변까지 들어와 벨루가 3마리가 무사히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비상사태부 직원들이 현장을 떠났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공교롭게도 작년 10월 14일에도 벨루가 3마리가 밀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일이 있었다고 비상사태부는 밝혔다.

벨루가는 고래목에 속하는 동물로 최대 몸길이 4.5m, 무게 1.5t, 평균 수명은 30~35년이다.

주로 북극해와 베링해 등에 서식한다.

vodcast@yna.co.kr

ALCS 5차전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 친 최지만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ALCS 5차전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 친 최지만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치르는 두 번째 가을 야구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CS·7전 4승제) 5차전에서 2-3으로 끌려가던 8회 우측 스탠드 중단으로 향하는 비거리 136m짜리 대형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한국인 빅리거 타자로는 처음으로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출전한 최지만이 챔피언십에서 터뜨린 첫 홈런이다.

밀린 상황에서 나온 극적인 동점포로 영양가도 만점이었다.

비록 팀은 끝내기 홈런을 맞고 3-4로 졌지만, 탬파베이는 한 방 있는 최지만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했다.

최지만은 뉴욕 양키스와 치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1차전에서도 당대 최고 투수인 게릿 콜을 상대로 중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자신보다 몸값이 40배나 높은 콜에게서 최지만은 정규리그에서 통산 홈런 3방에 12타수 8안타로 무척 강했고, 그 데이터대로 포스트시즌에서도 기막힌 홈런으로 ‘천적’의 위용을 뽐냈다.

방망이로만 진가를 알린 게 아니다.

최지만의 '다리 찢기' 수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최지만의 ‘다리 찢기’ 수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최지만은 13일 ALCS 2차전에서는 체조 선수 못지않은 유연성을 자랑하며 신들린 다리 찢기 호수비로 팀 승리를 거들었다.

1루수인 최지만은 두 번이나 3루수 조이 웬들의 송구를 다리를 완전히 찢은 채로 받아내 호수비를 완성했다. 모바일과 인터넷에서는 최지만의 다리 찢는 호수비가 유행처럼 번졌다.

ALCS 3경기에 출전한 최지만은 타율 0.333(9타수 3안타)에 홈런 1개, 볼넷 3개를 수확했다.

올해 와일드카드시리즈, 디비전시리즈, ALCS 등 전체 포스트시즌 성적은 타율 0.259에 홈런 2방 4타점이다.

겉으로 드러난 성적은 포스트시즌의 벼락스타인 팀 동료 란디 아로사레나(타율 0.417·홈런 6개·타점 8개)를 따라잡을 수 없다.

그러나 최지만이 선사한 투타에서의 강렬함은 전혀 뒤질 게 없다.

콜을 상대로 2점 홈런 치고 베이스를 도는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콜을 상대로 2점 홈런 치고 베이스를 도는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머리 위를 넘어가는 타구를 뒷걸음질로 끝까지 쫓아가 홈플레이트를 향해 등을 보인 채로 잡아낸 윌리 메이스의 ‘더 캐치’, 2004년 보스턴의 3연패 후 4연승이라는 위업의 발판을 마련한 데이브 로버츠의 ‘더 스틸’ 등 메이저리그 팬의 뇌리에 지금도 깊이 박힌 위대한 수비와 도루는 모두 포스트시즌에서 나왔다.

우승팀을 결정하는 가을 야구 무대에서 나온 명장면이라 경기 상황과 맞물려 기억은 세월이 흘러도 더욱 선명하게 살아남는다.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긴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앞으로도 어떤 명장면을 연출할지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시선이 쏠린다.

cany9900@yna.co.kr

[앵커]

정부의 공공의료 개혁 정책에 대한 반대로 국가고시를 거부했던 의대생 대표단이 YTN의 시사토크 ‘알고리줌’에 출연해 솔직한 입장을 털어놓았습니다.

여전히 국시 거부가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따른 단체 행동이었다며, 국시 재응시를 요청할 상황도 아니고, 사과 표명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의대생들의 대표 단체인 의대협은 국가 고시 거부의 근본적인 원인은 여전히 정부의 잘못된 정책 때문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김기덕 / 의대협 부회장 : 사실 학생들도 휴학이나 국시 거부를 하고 싶지는 않았을 거거든요. 사실상 저희도 마찬가지로 국민건강이나 의료 정책, 의료 환경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길 원하는 마음으로 얘기를 했지만 (정부의) 얘기가 들리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정부에 의해 강요된 선택이었거든요.]

올바른 의사가 되기 위해 올바른 정책이 필요했고, 불이익을 감수하고 나섰던 단체 행동이었던 만큼 특권 의식이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라는 비판엔 안타까움을 호소했습니다.

[조승현 / 의대협 회장 : 많은 분들이 기득권이나 특권 의식 이런 식으로 저희를 수식하고 계시는데. 사실 저희는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에 있는 학생이자 청년이거든요. 올바른 의료 환경이 조성되고 나면 올바른 의사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김기덕 / 의대협 부회장 : 성형외과, 피부과 전문의로 배출되는 숫자보다 내과가 다섯 배에 가깝게 배출되고 있거든요. 실제적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생명을 살리는 과에 관심이 있고 그런 진로로 진출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국가고시 거부 사태로 당장 내년 인턴과 공중보건의, 군의관 등 2,700명의 의료진이 부족해진 상황.

의료 공백과 제자들의 미래를 걱정한 주요 대학 병원장들의 대국민 사과는 고마운 일이지만, 본인들이 나서 재시험을 요구하거나, 사과하는 것에도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이경재 / ‘알고리줌’ 진행자 : 시험에 응시하는 당사자는 4학년 학생들이고 이분들의 목소리는 왜 빠져 있느냐에 대한 불편한 시각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조승현 / 의대협 회장 : 결국 정부가 추진했던 의료 정책들, 일련의 과정들에 대해서 항의를 하기 위해 단체 행동을 했던 것이고, 그 시험을 위해서 단체 행동을 또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에요.]

의대생 대표들의 단독 인터뷰를 다룬 시사토크 알고리줌은 오늘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설악산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된 70대 남성이 사흘 만에 무사히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58분쯤 ‘설악산에 산행을 간 A씨(77‧서울)가 연락이 안된다’는 가족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12일 새벽 홀로 산행을 시작했고, 이후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소방당국은 소방헬기와 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원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고, A씨는 수색 3일째인 15일 오후 9시48분쯤 설악산 귀때기청봉 인근에서 수색 중인 구조대원 등에 의해 발견됐다.

이에 앞선 15일 오후 5시24분쯤 A씨는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수색당국은 위치추적을 통해 A씨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비교적 양호한 건강상태로 발견됐고,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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