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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개 기업·기관 참가, 박람회 12월 5일까지 온라인 운영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6차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해 농촌의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는 ‘제2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콘퍼런스(Farming+@JEJU Fair&Conference)’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6일 개막했다.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 개막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6일 오전 서귀포시 제주ICC에서 열린 '제2회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콘퍼런스(Farming+@JEJU Fair&Conference)'에서 백승우 전북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2020.11.6 jihopark@yna.co.kr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 개막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6일 오전 서귀포시 제주ICC에서 열린 ‘제2회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콘퍼런스(Farming+@JEJU Fair&Conference)’에서 백승우 전북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2020.11.6 jihopark@yna.co.kr

‘지속 가능한 6차산업, 코로나19를 넘어서’를 주제로 한 비대면 온라인 전시와 콘퍼런스로 구성된 이번 행사엔 제주를 비롯한 강원, 경남, 경기, 세종, 인천, 전북, 전북, 충북 등 전국 광역 지자체 6차산업지원센터가 참여했다.홀짝게임

이와 함께 국내외 8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6차산업의 가치와 최신 동향,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국내외 협력체계 구축 등 글로벌 판로 개척에도 나선다.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바이어와 제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 6차산업 기업을 소개하는 ‘6차산업 체험 프로그램 지도(로드맵)’도 배포하고 있다.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 개막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6일 오전 서귀포시 제주ICC에서 열린 '제2회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콘퍼런스(Farming+@JEJU Fair&Conference)'에서 백승우 전북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2020.11.6 jihopark@yna.co.kr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 개막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6일 오전 서귀포시 제주ICC에서 열린 ‘제2회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콘퍼런스(Farming+@JEJU Fair&Conference)’에서 백승우 전북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2020.11.6 jihopark@yna.co.kr

개막과 함께 열린 국제콘퍼런스에선 6차산업의 미래와 마을기업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파워사다리

김용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조 강연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농촌 융복합산업(6차산업)을 위한 한국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6차산업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재닛 드와이어 영국 글로스터셔대학교 교수가 온라인으로 ‘유럽(EU)의 다기능 농업(6차산업)의 이론과 정책’을 발표했고, 백승우 전북대 교수는 ‘6차산업 컨버전스 어디까지 가능한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6차 산업은 농산물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활용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접목, 농업을 서비스업으로 확대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을 말한다.

jihopark@yna.co.kr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0년 11월 6일 금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학과 교수

– 막대한 이익 위한 업주, 직원들의 묵인

– 타이어 업계 수입 대부분이 교체 시장에서 발생

– 실적 압박으로인한 소비자 기망, 구조적 문제도

– 타이어 휠 교체 시 영수증, 정비내역서 챙겨야

– 교체작업 모니터 설치 등 근본적 대안 될 수 없어…처벌 강화 필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얼마 전 타이어 업체에서 타이어 휠을 고의로 훼손시킨 사건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공분을 샀는데요. 그런데 또 다른 업체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업체 전반의 점검에 대한 요구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안전과 직결된 일인 만큼 걱정도 큰 상황인데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함께 말씀 나눌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학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학과 교수(이하 권용주):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타이어 휠 같은 경우는 정말 안전과 직결되는 부품 아닙니까?

◆ 권용주: 저희가 보통 타이어가 신발이라고 하면 휠은 발인데요. 발 없이 차가 움직일 수가 없겠죠. 당연히 중요 부품이고, 그래서 휠에 금이 가거나 문제가 생기면 교환이 권고되는 겁니다. 늘 회전하고 진동에 노출되어 있어서 상당히 강해야 하는 부품이고요. 만약에 휠이 구부러진 상태로 주행을 하면 무게중심이 무너지면서 떨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제동 편차가 생기면서 사고 위험도 당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죠.

◇ 최형진: 지금 광주에서 일어난 해당 사건 점주,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습니까?

◆ 권용주: 조사를 하고 있는데 비슷한 사례가 여러 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 측은 앞으로 대기실에서 작업과정을 볼 수 있는 모니터를 설치해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하고, 또 부정영업을 한 점주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서 계약을 즉시 해제하고, 법적조치하겠다. 그런데 그래도 이게 고쳐지겠느냐, 이런 부정적 반응들이 있고요. 왜냐하면 무늬만 가맹점인 직영체제하고 가혹한 실적 압박이 사라지지 않는 한 이런 일은 쉽사리 없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거죠.

◇ 최형진: 어떻게 보면 이 점주 개인의 잘못만이 아니라 본사와 대리점 간에 방금 말씀하신 가혹한 실적 압박 등 문제가 개선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권용주: 당연히 개선되어야겠죠. 결국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근본적으로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느냐, 라는 문제잖아요. 타이어라는 제품이 사실은, 우리나라 타이어를 만드는 회사가 세 곳 정도 있는데, 자동차 회사에 납품을 하잖아요. 납품하는 비용에서 수입은 별로 안 됩니다. 그러면 그게 시장에서 새 차가 출고되고, 한 번 소비를 하고 그리고 교체되는 시장으로 우리가 보통 RE 시장이라고 하는데요. 그 시장에서 수익이 많이 납니다. 그러다 보니까 유통과정에서 어떻게든지 수익을 높이려고 하는 경향들이 사라지지 않게 되는 거죠. 그 이야기는 곧 실적 압박으로 이어지는 거고. 실적 압박이 소비자를 고의적으로 무언가 기망하는 행위로 연결되니까 근본적으로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들이 그래서 나오는 겁니다.

◇ 최형진: 그렇군요. 이번에는 피해자의 블랙박스 영상 덕분에 이런 행태가 적발됐는데, 사실 걱정되는 건 이전에도 이런 일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 권용주: 경찰이 조사에 나섰으니까 고소장을 접수하는 사람들이 벌써 40명이 넘었어요.

◇ 최형진: 그렇군요.

◆ 권용주: 대부분 타이어 교체하러 갔다가 휠 교환을 권유받아가지고 휠과 타이어를 교체했는데, 그러면 비용이 200~300만 원씩 나올 수도 있죠. 그래서 만약에 지금 현재 경찰수사가 진행 중인데, 피해자들이 업주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고 하면 기망 계약으로 배상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본사 직영점이다, 이런 사실이 드러나면 본사를 대상으로도 소송이 가능하고요. 다만 이 휠과 타이어 가격 보상을 받으려면 증거를 가지고 있어야 하거든요. 거기서 교환했다고 하는 영수증이라든가, 정비 내역서라든가, 이런 게 있어야 합니다.

◇ 최형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이런 과정에서 타이어를 교체하는 과정을 소비자가 보게 한다거나 이런 해결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권용주: 그래서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직접적으로 모니터를 설치해서 바깥에서 고의적인 행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고객이 볼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런데 저는 이것도 임시방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교체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까? 그것을 계속 모니터를 주시하라는 이야기잖아요. 믿고 가야 할 텐데, 계속 보는 것도 어떻게 보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편함이죠. 왜냐하면 다른 일을 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것보다는 저는 강력한 보상체계를 통해서 아예 이런 행위를 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제도적으로 처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최형진: 또 하나 문제가 되는 게 해당 업체 한 곳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얼마 전 다른 업체에서도 이런 타이어 휠 훼손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입니까?

◆ 권용주: 이런 행위가 일어난 과정을 보면 이것을 업주가 모를 리가 있겠습니까? 그러면 이런 행위를 하는 직원들도 있을 겁니다. 이것을 묵인하겠죠. 직원의 행위가 결합해서 일어나는데, 그 결과로 얻는 것이 막대한 이익이잖아요. 그러면 이런 행위를 잘하는 직원이 또 있을 겁니다. 이런 직원이 가맹점을 옮길 때마다 그 가맹점의 매출은 늘어날 거예요. 반복적으로 일어나니까. 그러면 저기는 매출이 갑자기 뛰는데 다른 곳은 뭐하느냐, 이런 이야기가 흘러나올 거고요. 그러면 결과적으로 고의로 잘 손상하는 사람을 영입해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이번에 타이어뱅크 외에 다른 가맹점에서도 그런 일들이 벌어졌는데, 알고 보니까 고의로 휠을 훼손한 사람이 이전에 타이어뱅크에서 일하다가 판매실적이 좋다는 이유로 영입된 사례라는 겁니다. 2년 동안 일하면서 해당 매장의 휠 판매량이 5배 가까이 늘었어요. 이 기망 행위를 하는 사람이 계속 한다는 거죠.

◇ 최형진: 기망 행위를 잘하는 직원이 어떻게 보면 인정을 받고, 또 스카우트까지 되는.

◆ 권용주: 당연히 그런 행위를 통해서 매출이 늘어나고, 해당 가맹점은 수익이 늘어나니까 기망 행위를 잘하는 사람을 서로 스카우트하려고 하려는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요.

◇ 최형진: 이게 지금 단순히 하나의 대리점 문제가 아니라 전체 윤리적인 교육이나 이런 것도 필요해 보이거든요? 본사 차원에서.

◆ 권용주: 당연히 그렇죠. 그런데 본사 차원에서도 윤리적인 교육을 하고 있는지, 안 하는지 제가 확인할 수 없지만, 설령 한다고 해도 어쨌든 가맹점에서 매출이 늘어나고 수익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은 본사 입장에서는 좋은 거잖아요. 그러니까 알고도 묵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거죠.

◇ 최형진: 알겠습니다. 휠 고의 훼손과 함께 휠 균형을 보는 기계에 조그마한 자석을 달아서 일부러 휠이 흔들리게 한 뒤에 교체를 유도하는 수법도 알려졌습니다. 이런 점들을 보면요. 가맹점 몇 군데가 아닌 업계 전반에서 이런 방법들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이렇게 봐야 할까요?

◆ 권용주: 만연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심지어 대기업 타이어 가맹점에서도 일어난다고 하니까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거고. 말씀하신 휠 균형만 해도 보통 타이어 갈고, 핸들 떨림을 잡기 위해서 휠 균형을 보게 돼요. 이때 휠 밸런스 기계에 자석 붙인 다음에 기계 돌리면 무조건 떨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소비자한테 보여주면서 교체를 권유하죠. 어느 누가 그렇게 떨고 있는데 문제가 있군요, 하고 인정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이때 주행은 되니까 그냥 놔두라고 하면 자동차하고 다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라고 하면서 나중에 수리비 엄청 나오게 되니까 권유를 하게 되는 거고. 그래도 사람 봐가면서 한다고 하죠. 자동차 잘 모르시는 분들이 오면 강권을 하고, 얘기를 해보다가 이 사람은 자동차를 아는구나 싶으면 권유하다가 포기한다고 하죠. 그래서 뭔가 양심적인 행위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죠.

◇ 최형진: 다시 한 번 이런 문제점에 대해서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시민들은 안전을 맡긴 곳에서 이런 문제가 일어나니까 황당하고, 걱정되면서 신뢰가 많이 무너졌는데, 그러면 이런 일이 왜 생기는 겁니까?

◆ 권용주: 근본적으로는 타이어 애프터마켓의 경쟁이 굉장히 치열합니다. 우리가 보통 타이어를 구분할 때 OE와 RE로 구분해요. OE는 자동차 회사가 공장에서 새 차 만들 때 들어가는 타이어를 말하는 거고, 그 타이어가 출고가 돼서 소비자가 주행을 하고, 이용을 하면 소모되니까. 그다음에 들어가는 시장이 RE, REPLACE 시장이라고 하는데, 타이어 제조사 입장에서는 OE보다는 RE 쪽이 큰 수익이 납니다. 그러다 보니까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요. 어차피 소모품이니까 한 번 바꾸면 클레임이 별로 없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유혹에 쉽게 노출되는 거고요. 제가 조언을 드리고 싶은 것은 항상 뭔가 정비를 받거나 자동차 부품을 교체할 때는 정비 내역서를 받아서 반드시 보관을 하세요.

◇ 최형진: 정비 내역서를 요구해서 보관을 한다?

◆ 권용주: 요구하세요. 주지 않으면 요구하시면 됩니다. 요구해서 안 준다고 하면 그 자체가 문제가 있는 거예요. 여기서 정비내역을 잘 보고 타이어를 교체한 건지, 뭘 한 건지를 확실하게 확인하고, 언제, 어디서 교환했고, 이때 다른 것을 바꾼 것은 없는지, 또 피해보상을 받으려면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그 정비 내역서를 정식으로 발급받는 게 곧 증거니까 항상 이 정비 내역서를 꼭 보관을 하시는 게, 습관처럼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 최형진: 정비 내역서를 요구해서 보관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 권용주: 상대방에게 일종의 경고가 될 수 있어요.

◇ 최형진: 아예 요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조금 위축되지 않을까요?

◆ 권용주: 그렇죠. 당신이 아는 것보다 나도 자동차 많이 알아, 정확하게 짚고 갈 거야, 라고 하는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거여서 도리어 상대방이 기망행위를 할 가능성이 낮아지죠.

◇ 최형진: 말씀을 듣고 보니까 일단은 본사 차원에서는 재발방지 대책을 통해서 부정영업을 차단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기는 많이 역부족으로 보이기는 하거든요.

◆ 권용주: 한 번 무너진 신뢰는 쉽게 회복되지 않죠. 그다음에 우리가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거든요. 그 회사는 타이어를 유통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유통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가격적인 면으로 경쟁력을 가지고 왔는데, 앞으로 소비자들이 불신을 가지고 가면 아무래도 조금 어렵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하는 거고요. 전반적으로 가맹 스타일이 아니고, 직영점으로 바꿔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직원들에 대한 교육이라든지가, 이런 것들이 빨리 조치가 돼서 신뢰를 회복해야만 기업의 지속 가능성이 생기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형진: 일각에서는 본사의 물량 밀어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런 일이 생겼다. 이런 이야기도 하는데, 이게 어떤 내용입니까?

◆ 권용주: 유통회사는 타이어 제조사로부터 물건을 많이 사올수록 가격이 저렴해집니다. 그러면 많이 사오면 많이 팔아야 하잖아요. 많이 팔려면 가맹점한테 많이 팔라고 독촉을 할 수밖에 없죠. 그러면 그 압박을 받은 가맹점은 당연히 재고를 소진시켜야 하니까 소비자로 하여금 약간의 기망 행위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봐야죠. 그런 구조적인 문제가 있으니, 결국은 이것도 가격구조에서 나오는 거예요. 타이어가 신발보다 싸냐고 물어봤을 때 저는 타이어가 신발보다 쌀 수도 있지만, 그게 마케팅 슬로건이지만 실제로 신발보다 싸지는 않을 거라고 늘 생각을 하는 입장이거든요. 그렇게 가격구조가 저렴하게 나올 수는 없다는 거죠.

◇ 최형진: 간단하게 여쭤보겠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보십니까?

◆ 권용주: 없을 거라고 기대는 하고 있죠. 그런데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거죠.

◇ 최형진: 아무래도 구조적인 문제가 심하기 때문에?

◆ 권용주: 구조적인 문제도 있고요. 개인의 양심의 문제가 달려 있으니까. 일부 비양심을 가지신 분들은 여전히 내가 안 걸리면 돼, 라는 생각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소비자들이 오히려 경각심을 가지고 정비내역을 먼저 요구하는 그런 태도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권용주: 고맙습니다.

◇ 최형진: 지금까지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11ㆍ3 대선 결과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선거가 조작되고 있다"면서 "합법적 투표만 계산하면 내가 쉽게 이긴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11ㆍ3 대선 결과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선거가 조작되고 있다”면서 “합법적 투표만 계산하면 내가 쉽게 이긴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대선 개표가 끝나가면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굳어져 가자 백악관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의 투표와 개표 부정을 주장하면서 선거 결과에 불복할 계획임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조작’을 이유로 소송전을 전개하고, 이를 연방대법원까지 끌고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파워볼실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정권 이양을 거부하면서 지지 세력을 총동원한 투쟁에 나서면 대선 당선인 확정이 늦어지고, 대규모 시위와 충돌 사태로 미국이 커다란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불법 투표를 제외한 합법 투표용지만 개표하면 자신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가 조작되고 있다”면서 “합법적 투표만 계산하면 내가 쉽게 이길 것이나 불법 투표를 계산에 넣어 그들이 선거를 훔치려 한다”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측의 부정 선거 의혹을 강도 높게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민주당 측의 부정 선거 음모론을 제기하면서 자신의 지지들이 침묵하게 가만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지지자들의 항의 시위를 유도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일인 11월 3일 이후에 도착한 우표 투표를 유효표로 인정해 개표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선거일이나 그 전에 소인이 찍힌 우편 투표를 유효표로 인정하는 펜실베이니아주의 개표 결과 등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미 대규모 승리를 포함해 많은 중요한 주에서 결정적으로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대선 개표 3일째인 5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TCF센터에 마련된 개표장 밖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가 서로 언쟁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선거캠프는 개표 과정을 문제 삼아 미시간에서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날 미시간주 1심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디트로이트 AP=연합뉴스
미국 대선 개표 3일째인 5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TCF센터에 마련된 개표장 밖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가 서로 언쟁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선거캠프는 개표 과정을 문제 삼아 미시간에서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날 미시간주 1심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디트로이트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언론, 여론 조사 기관, 월가의 큰손, 실리콘밸리의 거대 정보통신 기업 등이 결탁한 뒤 막대한 선거 자금을 동원해 바이든 후보를 지원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플로리다, 위스콘신, 오하이오주 등에서 바이든 후보가 크게 우세하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선거 직전까지 계속 발표됐고, 이는 바이든 후보에게 모멘텀을 주는 환상을 불러일으켜 공화당의 선거 자금 모금 능력을 약화시켰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출신 주지사 등의 주도로 개표 작업이 비공개로 진행되고, 투표 용지 복사, 서명이 없는 투표 용지 인정 등 부정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고 개표 현장에서 일하는 많은 관계자들이 백악관에 제보를 계속하고 있어 이것이 소송전에서 증거로 제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금융자회사 앤트그룹 상장연기 영향 정사해 ‘적절대책’ 강구

알리바바 로고
알리바바 로고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7~9월 2분기 매출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0%나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은 6일 알리바바가 전날 내놓은 2분기 결산을 인용해 매출고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매체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이동제한과 봉쇄 조치 등으로 온라인 재택주택 수요가 크게 늘면서 주종 전자상거래(E-커머스) 사업이 호황을 맞았고 주력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매출도 대폭 확대했다고 지적했다.

알리바바 총 매출액은 1550억6000만 위안으로 시장 예상 중앙치 1547억4000만 위안으로 약간이나마 웃돌았다.

전자상거래 사업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9% 늘어난 1309억2000만 위안에 달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매출고 경우 지난해 동기보다 60% 대폭 증가한 149억 위안을 기록했다.

다만 3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 급감한 265억2000만 위안에 그쳤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앤트그룹 출자에 따른 일시적인 이익을 포함했기 때문에 매출이 비정상적으로 확대했다. 이를 감안하면 순익도 견실했다는 평가이다.

알리바바는 이런 실적호조에도 금융자회사 앤트그룹의 홍콩 증시와 상하이 커촹판 상장 연기에 따른 여파를 감안해 그 영향을 정밀 조사해 적절한 조치를 강구할 방침을 밝혔다.

앤트그룹은 5일 홍콩과 상하이 증시에서 동시 신규 주식공모(IPO)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중국 금융당국의 개입으로 무기한 보류됐다.

상장을 통해 사상최대인 370억 달러(약 41조6400억원)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무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갤S20·갤S20 플러스, 35% 할인 가격에 판매
갤S21 내년 1월 중순 공개후 1월말 출시 전망

[서울=뉴시스] 이베이 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갤럭시S20 언락 버전(통신사 약정 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이 650달러(약 7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출처=더버지)
[서울=뉴시스] 이베이 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갤럭시S20 언락 버전(통신사 약정 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이 650달러(약 7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출처=더버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의 내년초 출시를 앞두고 미국에서 갤럭시 S20 가격이 650달러(약 73만원)까지 떨어졌다.

6일 더버지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 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갤럭시S20과 갤럭시S20 플러스의 언락 버전(통신사 약정 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이 각각 650달러, 800달러(약 9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갤럭시S20은 출고가 1000달러에서 35% 할인, 갤럭시S20 플러스는 1200달러에서 34% 할인됐다.

국내에서 출시된 갤럭시S20과 갤럭시S20 플러스의 가격은 각각 125만8000원, 135만3000원으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공시지원금을 최대 60만원 수준으로 높여 실구매 가격을 낮췄다.

그러나 55만~6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으려면 약 8만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를 선택해야 하고, 그나마 낮은 5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는 경우 공시금이 30만원대로 대폭 줄어 할인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

[서울=뉴시스] 이베이 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갤럭시S20 플러스의 언락 버전(통신사 약정 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이 800달러(약 9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출처=더버지)
[서울=뉴시스] 이베이 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갤럭시S20 플러스의 언락 버전(통신사 약정 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이 800달러(약 9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출처=더버지)

한편 미국에서 갤럭시S20 시리즈 가격이 대폭 할인된 것은 갤럭시S21 시리즈의 조기 출시를 위한 전략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중순 갤럭시S21을 온라인 언팩에서 공개한 뒤 1월 말부터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통상 갤럭시S 시리즈를 2월 발표한 뒤 3월 초 출시해왔는데, 이번에는 출시일이 한 달 이상 빨라지게 된다.

유명 IT 팁스터인 존 프로서는 지난 4일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1 시리즈가 내년 1월 14일 공개되고, 같은 달 29일 출시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일정까지 예측했다. 또 독일 IT 전문매체 윈퓨처는 삼성전자 협력업체, 소위 ‘서드파티’ 제조사들이 지난달 28일부터 갤럭시 S21 시리즈 부품을 양산하고 있다며, 이는 평소보다 한 달 이상 빠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의 인기를 견제하는 한편, 미국 정부의 제재로 신제품 출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웨이의 빈자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갤럭시S21 울트라(가칭) 렌더링 이미지 (출처=온리크스 트위터)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갤럭시S21 울트라(가칭) 렌더링 이미지 (출처=온리크스 트위터)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갤럭시S21을 최근 출시한 갤럭시S20FE, 갤럭시Z플립 등과 구분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판매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3월에는 S시리즈, 8월엔 노트시리즈를 공개해왔는데, 올 하반기엔 8월부터 10월까지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 갤럭시S20 FE 등을 온라인에서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열었기 때문이다.

앞서 IT 제품 정보 유출로 유명한 트위터 온리크스(@Onleaks)는 지난달 18일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1 모델별 렌더링을 공개했다.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S20과 노트20에서 지적된 ‘카툭튀(카메라 돌출 현상)’가 완화된 점이 눈길을 끈다. 갤럭시S21 화면 크기는 6.2인치로 전작과 같으며 디스플레이 측면은 엣지 없이 평평한 형태다.

울트라 모델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 상징인 ‘S펜’ 지원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으나, 공개된 렌더링에서 S펜 수납공간으로 보이는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S펜 작동을 인식하는 기능을 별도로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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