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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한화 이글스 정민철 단장.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정민철 단장. 한화 이글스 제공


이제 남은 건 외국인 타자와 FA다. 어느 구단보다 빠르게 내년 시즌 전력을 갖춰나가고 있는 올시즌 최하위 한화가 전력보강의 마지막 퍼즐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파워볼게임

한화는 현재 10개 구단 중 비시즌을 가장 바쁘게 보내는 팀 중 하나다. 시즌을 마치자마자 주장 이용규를 비롯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23명을 대거 정리했다. 그리고 신임 박찬혁 대표이사가 부임하자마자 정민철 단장을 미국에 급파해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선임했다. 곧바로 외국인 투수로 닉 킹엄과 라이언 카펜터를 영입해 선발진의 중심축을 세웠다.

2일에는 내부 조직개편에도 돌입해 전략팀을 신설하고 운영팀과 육성팀을 통합해 경기력 강화와 육성 시스템의 유기적 결합을 시도했다. 팀 전력의 핵심인 스카우트팀은 단장직속으로 개편하는 등 역동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제 현실적으로 남은 퍼즐은 외국인 타자 그리고 FA나 트레이드를 통한 주전급 선수 보강이다.

실탄은 어느 정도 보강됐다. 상당수의 고액연봉자들이 팀을 떠난 이유 때문이다. 2020시즌 기준으로 5억원을 받은 김태균과 1억6000만원을 받은 송창식이 은퇴했고, 이용규(4억원)·안영명(3억5000만원)·송광민(2억5000만원)·윤규진(1억7000만원)·최진행(1억6000만원) 등이 떠나면서 선수단 정리로 연봉이 약 20억원 줄었다.

게다가 지난해 세 명의 외국인 선수에게 도합 335만 달러(약 39억원)를 지급했고, 브랜든 반즈를 영입하며 20만 달러를 추가지출했던 연봉이 최근 두 투수의 영입에는 105만 달러(약 11억5000만원)로 줄었다. 선수단 정리로만 확보한 금액이 약 31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외국인 타자 영입은 현재 진행 중이다. 한화 정민철 단장은 “포지션은 외야를 기본으로 하면서 1루도 가능한 자원을 보고 있다”며 “잘 치고 파워를 겸비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투수 영입은 끝난 만큼 좋은 야수자원 영입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FA시장에도 주목하고 있음을 밝혔다. 정 단장은 “상황을 현재 보고 있다. 영입에 앞서 어떤 포지션에 어떤 선수가 필요한 지 지금 팀의 상황을 보는 게 먼저”라며 “팀에 필요한 선수라면 당연히 영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조세 모리뉴 감독의 전술은 분명 진화했다.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파워볼실시간

아쉽긴 했지만 썩 나쁜 결과는 아니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21점으로 리버풀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로 이어지는 험난한 일정에서 1승 1무, 무패를 기록했다는 점도 의미 있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전문 위원으로 활약 중인 개리 네빌은 모리뉴 감독의 전술적 진화에 주목했다. 그는 모리뉴 감독이 오래된 전술을 혁신시킴으로써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믿었다.

네빌은 1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토트넘의 최근 2연전을 봤고, 그들이 아주 좋은 한 주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모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었을 땐 뭔가 옳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그것은 적합했고, 그 또한 모리뉴 감독의 방식이었다”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의 전술은 너무 수비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네빌은 “모리뉴 감독은 여전히 방어적인 안정성을 원한다. 그는 여전히 무실점을 원한다. 나는 그가 토트넘의 백4를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무사 시소코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수비 앞에서 막아주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맨유 시절 리버풀을 상대할 때처럼 백 6를 상상하겠지만, 큰 차이가 있다”고 모리뉴 감독의 전술을 분석했다.

그러나 모리뉴 감독의 전술은 맨유 시절과 또 달라졌다. 네빌은 “손흥민과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위치가 가장 중요하다. 그들은 해리 케인과 더 가까이 위치해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안데르 에레라와 폴 포그바 등 중앙 미드필더와 가까이 있었지만, 모리뉴 감독은 빠른 역습이 가능한 전진적인 위치에 올바른 선수를 보유했다”고 역습에 특화된 선수들을 활용하는 방식에 대해 주목했다.

이어 “나는 모리뉴 감독이 우승의 기회를 갖기 위해 이런 식으로 플레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토트넘은 대부분의 팀에 엄청난 위협이 될 것이며, 모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 리그 우승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모리뉴 감독의 전술이 토트넘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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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6월 2차전에서 타이슨에게 귀를 물어뜯긴 뒤 고통 호소하는 홀리필드(왼쪽)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1997년 6월 2차전에서 타이슨에게 귀를 물어뜯긴 뒤 고통 호소하는 홀리필드(왼쪽)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은 15년 만의 복귀전에서 불과 16분만 뛰고 1천만달러(약 110억원)를 벌어들였다.파워볼

상대인 로이 존스 주니어(51)도 300만달러를 손에 쥐고 노후 자금을 충분히 마련했다.

돈 냄새를 맡아서일까. 링에 부는 ‘복고 바람’에 에반더 홀리필드(58)도 가세했다.

홀리필드가 타이슨에게 3차전을 요구했다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홀리필드는 1996년 11월 세계복싱협회(WBA)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타이슨을 11라운드 TKO로 물리치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이듬해 6월 재대결에선 타이슨이 귀를 물어뜯는 만행을 저질러 반칙승으로 2전 2승의 전적을 남겼다.

이후 앙숙처럼 서로를 비난하며 지내던 두 선수는 2009년에서야 화해했다.

홀리필드와 타이슨은 당시 미국의 유명한 토크쇼인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했고 홀리필드가 타이슨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핵이빨’ 사건의 매듭을 지었다.

타이슨의 복귀전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자 홀리필드는 전 세계가 3차전을 고대하고 있다며 도전장을 던졌다.

홀리필드는 ESPN을 통해 낸 성명서에서 자신과 타이슨의 3차전이 “글로벌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보고 싶은 유일한 싸움”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이 싸움은 우리의 유산을 위해 성사돼야 한다. (타이슨이 15년 만에 링에 오른) 토요일 밤, 넌 나와 상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계약서에 사인하고 링에 오르자. 타이슨, 전 세계는 이 싸움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준비가 돼 있다. 나머지는 너에게 달렸다”고 했다.

타이슨은 지난달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전 4체급 세계 챔피언인 존스 주니어를 상대로 15년 만에 링에 복귀했다.

타이슨을 껴안고 시간 지연에만 급급한 존스 주니어 탓에 기대했던 ‘라스트 댄스’가 아닌 ‘라스트 블루스’가 됐지만 타이슨은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움직임으로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홀리필드는 2011년 5월 브라이언 니엘센을 10라운드 TKO로 꺾은 것을 마지막으로 링에 오르지 않았다.

타이슨과 3번째 대결이 실현된다면 10년 만에 링에 돌아온다.

changyong@yna.co.kr

지난 시즌부터 13연승 중

27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승리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0.11.27/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27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승리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0.11.27/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개막 후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역대 최다연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흥국생명은 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김연경이 합류하고, 세터 이다영을 FA로 데려온 흥국생명은 ‘1강’이라는 평가에 걸맞은 성적을 내고 있다.

개막 후 최다연승 신기록을 ‘9’까지 늘린 흥국생명은 승점 25(9승)로 1경기 더 치른 2위 GS칼텍스(승점 18, 6승4패)와 차이를 7점까지 벌렸다.

패배를 잊은 흥국생명은 내친 김에 GS칼텍스가 2009-10시즌 달성했던 여자부 최다인 14연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2010년 1월10일부터 3월18일까지 2달 여 동안 패하지 않고 14경기를 내리 이겼다.

‘흥벤져스(흥국생명+어벤져스)’로 불리는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막판 4연승을 올렸고, 이번 시즌 9연승까지 더해 현재 13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감연경, 이재영, 이다영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흥국생명은 이날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역대 여자부 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흥국생명은 앞서 지난 2007-08시즌에도 1차례 13연승을 기록했던 경험이 있다.

김연경은 당시를 돌아보며 “그때는 흥국생명의 성적이 좋지 않아서 연승한다는 것 자체가 매일 새로웠다. 계속 하위권이었던 팀이 연승해서 이슈가 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시즌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어서 그때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부의 경우는 현대캐피탈이 2015-16시즌부터 2016-17시즌까지 21연승을 거둔 것이 역대 최다연승 신기록이다.

alexei@news1.kr

▲ 계약 기간 중 수비에 더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김성현 ⓒSK와이번스
▲ 계약 기간 중 수비에 더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김성현 ⓒSK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K는 1일 김성현과 2+1년 총액 11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총액 6억 원, 인센티브 총액 3억 원)에 계약했다. 2021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첫 계약이기도 했다.

SK는 김성현이 여전히 팀 전력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재빠르게 협상 테이블을 열어 진정성을 보여줬다. FA 시장이 열리기 전 두 차례 정도 만나 계약 기간과 대략적인 조건을 논의했고, 11월 30일 2+1년 총액 11억 원을 최종적으로 제안했다. 김성현 측도 논의를 거쳐 1일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은 결과, 3년차 구단 옵션 발동 조건 등 몇몇 부분을 수정한 채 최종 계약에 이르렀다.

구단과 에이전시 모두 전향적이고 긍정적으로 협상에 임한 결과 빠른 결론이 가능했다. 그런데 구단으로서는 생각하지 못한 하나의 ‘역제안’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바로 총액 3억 원의 인센티브 세부 내용이다. 대개 인센티브 세부 내용은 잘 공개되지 않는다. 금액과 계약 기간으로 나눠 연 1억 원의 인센티브가 있을 것이라 추정만 가능하다. 여기서 김성현 측은 ‘수비율’과 ‘진루 성공’ 수치를 인센티브에 포함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애당초 인센티브 조건에 없었던 수비율 측면이 그랬다. 사실 수비율은 선수의 수비 능력을 100% 설명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좋은 수비를 하다가 실책이 나올 수도 있고, 반대로 안 쫓아가면 실책은 나오지 않아 수비율에서 득을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괜히 선수에게 부담을 지울까봐 걱정됐다.

유격수를 봐야 하기에 수비율 측면에서는 타 선수보다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김성현이다. 굳이 이 지표를 인센티브 지표에 활용할 필요는 적었다. 진루 성공이나 타율 등 자신이 상대적으로 장점이 있는 부분을 요구하면 됐다. 하지만 김성현부터 이 인센티브를 자신에 대한 동기부여로 삼길 원했다. 선수 측의 진심을 확인한 SK가 결국 이를 수락하면서 최종 합의를 향해 조금씩 나아갈 수 있었다.

김성현은 2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전체적인 계약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하려고 하고 있다. 기다리고 그럴 만한 성격이 못 되더라”고 밝게 말하면서 “사실 다른 옵션에 대해서는 잘 신경을 쓰지 않고 에이전트에 위임했다. 사실 지금도 잘 모른다. 보게 되면 자꾸 신경을 쓰게 된다”고 웃었다. 하지만 수비율과 진루 성공에 대해서는 그만큼 팀에 헌신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김성현은 “사실 나는 방망이보다는 수비를 잘해야 하는 선수다”고 입을 열면서 “수비에 대해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이미지를 바꾸기는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래서 이번 인센티브 조건을 동기부여로 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김성현은 “난 수비 비중이 큰 선수다. 남에게 인정을 받겠다는 생각보다는, 스스로의 수비에 만족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실 예전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 것은 있지만, 김성현의 수비는 조금씩 안정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2년 전부터 스텝을 바꾸고 조금 더 여유 있는 송구 동작으로 이어 가면서 개선된 부분이 분명히 있다. 수비율도 2018년 0.943(이하 유격수 출전 기준)에서 2019년 0.954, 올해는 0.973으로 올라왔다. 2루 수비에 있어서는 뭐라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다. 김성현도 “하면서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 김일경 코치님이 기를 많이 살려주셨다”고 고마워했다.

SK는 김성현에게 유격수·2루수의 멀티 포지션을 기대하고 있다. 김성현의 말대로 방망이보다는 안정된 수비로 팀 내야를 받쳐주길 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김성현도 SK의 생각을 잘 짚고 있는 셈이다. 수비율과 진루 성공 모두 크게 돋보이지는 않지만, 팀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지표다. 인센티브 요구 사항에 김성현의 팀 헌신 의지를 느낄 수 있다.

김성현은 이번 계약으로 SK ‘원클럽맨’으로 가는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김성현은 2+1년 계약이 끝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도 드러냈다. 김성현은 “3년 이후에도 팀에 필요한 선수가 돼 계속해서 계약을 연장하는 게 목표”라고 말하면서 “12월에도 계속 출근하며 내년 시즌을 위해 몸을 만들겠다”고 새 계약 첫 해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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